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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대음순 가려움, 당뇨 조회 2125
안녕하세요. 가려움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질문드립니다.
작년 22년 3월부터 가려움증이 시작되었고, 산부인과를 가니 잠을 잘 못자거나 습해서 그렇다는 이유로 얘길하면서 먹는약과 바르는 약으로 모메덤과 라벤더(번갈아가면서) 연고도 처방해줬는데
이 연고도 전혀 소용이 없더라구요.

약 먹고나면 1~2주 동안만 잠시 가렵지 않다가 다시 가려움이 시작되며
심지어 대음순이 백태?처럼 하얗게 일어납니다. 손으로 씻으면 때처럼 벗겨지고
벗겨진 후에는 살이 아주 빨개지구 가려워요.
그러다 다시 백태처럼 하얗게 일어나고 .... 심할때는 음핵위에 치구??라는 부위가 상처난것처럼 갈라져
따갑기도 합니다.
위와같은 현상이 계속 반복되구요, 가려움은 여전히 심합니다.

중간에 염증 및 균검사도 2번했는데 칸디다 혹은 일반적으로 다 걸리는 흔한 염증 외에는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의사한테 얘길해도 다른 연고는없고 정확한 원인은 얘기안해주시고..
혹시나 해서 작년 3월에 당뇨(혈당300)진단 받았었는데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작년 10월에 혈당 500까지 찍으면서 당뇨와 관련된건지 물어보니 당뇨와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시며 정확한 병명과
원인 및 그에따른 변경된 처방전도 없네요...

지금 현재는 당뇨약(아마릴엠정, 포시가정) 을 먹고 있어 혈당은 90~110 됩니다.

대학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고 그에 맞는 알맞은 치료와 처방을 받아야할까요..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ㅠㅠ
답변제목  Re : 대음순 가려움, 당뇨
 2023-02-22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캔디다성 질염의 경우 캔디다 알비칸스 라는 곰팡이 균 감염으로 외음부 피부가 가렵고 갈라지며 치즈가루 같은 백색 또는 노란색의 고형성 분비물이 급증하는 대표적인 여성 질감염증 입니다.

여성의 경우 일생동안 한번은 감염이 될 정도로 흔한 균 감염입니다.
성관계 이후, 생리직후,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중인 분들에게, 혹은 건강한 사람도 일정기간 항생제 장기 복용 이후 재발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 여성분들은 초경을 시작할 무렵 갑자기 질 분비물이 급증하기도 하는데 사춘기 여아들도 젖은 팬티나 생리대 이후 우연히 외음부의 곰팡이 감염이 질 내부까지 이어지며 잦은 재발로 인해 가려움증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약 75%~80%에서 일생동안 한번의 칸디다증을 경험하며 50% 가까운 여성에서는 1년에 최소 2회 이상 경험한다고 합니다.
항진균제와 곰팡이 연고에 반응을 하지만 생리를 하거나 피곤할 때 또 다시 재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우선 당뇨 조절을 잘 하시면서 질강처치 등 질 내부의 세균성 분비물을 제거받는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도록, 귀찮더라도 산부인과 소독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칸디다증은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신,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특히 자주 생기는데요 .
외음부 피부나 소음순 등의 점막 조직이 붓고 가렵고 쓰라릴 수 있으니 질칸디다증에 대한 소독 치료 및 항진균제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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