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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갱년기 증상에 대해.. 조회 5306
안녕하세요?
저는 갑자기 찾아온 갱년기 증상에 너무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 올해 우리 나이로 39살이 됩니다. 
 아직 갱년기가 오기에는 젊은 나이이지만 요즘 조기폐경이도 많다기에 호르몬 검사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도를 계속했기에 난소기능저하라는 말은 듣지 못했구요. 
  참고로 호르몬 검사 결과 amh 2.3, fsh 7, e2 60이 나왔습니다. 제 나이에 이정도 수치면 괜찮은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은 뭘까요?
 우선 생리 시작 며칠전에 밤에 추웠다가 더웠다가를 반복합니다. 땀도 나구요. 그렇게 생리가 시작되고 생리가 끝날무렵부터 얼굴로 열감도 있고 가슴두근거림, 손발저림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증상이 배란이 되면서 서서히 사라지다가 생리며칠전에 또 나타나네요.
 처음에는 시험관 시도를 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기에 참고 기다렸는데 증상이 사라지지를 않네요.
 폐경이 아닌데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가요? 아니면 다른 검사를 해봐야할까요? 다른 검사를 한다면 어떤 검사를 해야할까요?  시험관으로 호르몬 발란스가 무너진게 아닌게 하는 걱정도 되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Re :갱년기 증상에 대해..
 2013-02-06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아직 충분히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라면 단순히 호르몬 피검사 수치만으로 갱년기 증상임을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39세의 나이에 다발성 근종 등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시험관 임신을 시도하고 계신다면 호르몬 주사제나 복용하는 약에 의한 일시적인 심계항진(가슴이 두근두근하는 )이나 식은 땀 등이 나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호르몬 수치로는 아직 폐경인 것은 아니므로 갱년기 , 즉 생리를 잘 하던 여성이 폐경으로 이행하는 기간동안 느끼는 안면홍조나 식은 땀, 불면증, 우울감 등의 제반 증상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해석됩니다.

규칙적인 배란이 이루어지는 상태이고 이로 인해 생리 또한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과정이므로 일시적인 과배란 유도 등으로 인한 증상인지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약의 용량 조절 등이 필요할지 상의바랍니다.
현재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상태라면 질문주신 증상 경감을 위해 생리시작일로부터 3일 째 정도에 추가적인 조기폐경 검사를 시행해 보실 수도 있어 보입니다.
혹은 여성 호르몬계통의 증상이 아닌 다른 내과적 질환 등이 동반된 것은 아닌지도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근종이 크고 여러개라면 빈혈 등이 만성적으로 조장되어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가슴두근거림을 느끼면서 간혹 무기력하고 만성 피로감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빈혈에 대해서도 평가가 필요하므로 가급적 증상을 상세히 적어서 다니시는 산부인과 주치의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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