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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질 안, 성기와 항문 사이가 너무 따가워서 앉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어요 조회 84
타국에서 원치 읺은 관계를 한 후 질 안이 미친듯이 가려웠습니다. 이미 지난주 금욜에 헤르페스 진단을 육안으로 받은 상태입니다.


초기 증상은 열은 없었고, 만성 편두통에 코막힘 증상이 있었구요,
질 안이 미친듯이 가려웠습니다. 림프종은 부었는데, 원래 림프종에 허벅지 지방흡입을 해서 피곤하면 부었었어요.

질 안이 가려워 병원에 가보니, 허벅지에 여드름 같은게 몇 개 보이고 하니 의사쌤이 바로 헤르페스 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약을 먹었지만, 그 다음 날 부터 질 안이 미친듯이 따갑고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 걷는걷도 앉는 것도 힘들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입니다. 생리는 어제부터 시작했어요.
아픈 부위는 질 안, 성기와 항문 사이이고, 여드름 같이 난 곳은 안아파요.
사진은 각각 어제와 오늘입니다.

혹시 헤르페스로 질이 이렇게까지 아프고 따갑나요? 현재 앉는것도 서서 걷는것도 너무 힘들어서요. 고통스럽습니다.
답변제목 　Re : 질 안, 성기와 항문 사이가 너무 따가워서 앉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어요
　2024-11-11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질문주신 사진상으로는 헤르페스 급성감염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르페스는 외음부나 소음순 피부 점막외에도 질 안쪽이나 자궁 경부 등에서도 많은 질분비물을 동반하면서 급성기 병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감염증은 항바이러스 외 헤르페스 연고 등을 수시로 바르면서 병변이 안정되는지 치료 바랍니다.
우리 몸의 기초면역력이 저하되면서 헤르페스 감염증이 심해지고 수포병변이 생기듯이 이 시기 캔디다성 질염 및 기존의 세균성 질염이 심해지며 병합된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질 내부의 소독 치료등을 반드시 병행하여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따갑고 가려운 느낌이 약 2주일 가까이 지속되므로 병변의 빠른 완화를 위해 가까운 산부인과 소독 치료 및 세균감염질환에 대한 확인 및 그에 따른 적극적인 소독 치료 권고합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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