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1년 전에 처음으로 질염이 걸렸었는데 그때 산부인과에서 질 초음파로 난소에 종양을 보게 돼서 질염은 약 먹고 간지러운 증상은 호전이 됐는데 종양이 커져서 대학병원에 왔다가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게 됐는데요
검사 결과에서 고위험군 66번 바이러스가 나오고
비정형 상피세포 ? 그것도 발견이 됐는데
1. 비정형 상피세포가 뭔가요 ??
2. 66번 바이러스 걸리는 원인이 뭔가요 ?
3. 호전이 될 수 있는 건가요 ??
답변제목
Re : 자궁암 검사 66번 바이러스
2023-12-16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비정형상피세포 이상은 건강해야 할 자궁경부의 세포모습이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정상세포와 다른 모습으로 변형된 소견입니다.
이 경우 HPV 감염의 type을 분석하고 자궁경부의 확대촬영술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세포가 밀집된 조직학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여 자궁경부의 조직검사가 필요할지 정해야 합니다.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소견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한 전염이므로 성관계로 인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콘돔 사용이 도움되며 평소 질염 관리를 잘 받으셔야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소견은 특별한 약 없이도 염증관리를 잘 받다보면 자연스럽게 음성소견을 보이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은 필수입니다.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자궁경부확대촬영술 및 필요시 조직검사 여부를 전문의와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