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하복부통증이 있어서 산부인과에서 1차로 초음파 진료랑 STD검사까지 진료했습니다.
STD검사를하니 감염 균이 2개가 있어서 일주일동안 약을 먹었습니다.(금주 o)
이후 큰 병원가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고하여, 세브란스병원에서 생리끝나고 2일 후에 초음파 진료를 했습니다.
(자궁내막증 진단 받고 수술 예정입니다)
초음파 검사 이후 처음에는 맑은 점액이랑 피가 조금 묻어있어 초음파 젤 인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노란 콧물같은 분비물이 계속 4일째 나오고 있습니다.(점액질 있는 노란 분비물+살짝 피)
다시한번 검사를 해야할까요?
답변제목
Re : 질 초음파이후로 분비물 과다..
2023-06-08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문의주신 내용상 자궁경부의 미란성 출혈, 혹은 자궁경부염증 등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정확하지 않은 답변일 수 있습니다.
보통 부인과 검사시 초음파 탐촉자 등으로 자궁 경부를 가볍게 자극하거나 brush를 이용하여 질염이나 자궁 경부의 염증 체크후 자궁경부의 미란이 있는 경우라면 출혈섞인 질 분비물이 하루에서 이틀 정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 분비물이 급증하거나 노란 냉이 지속된다면 질염과 자궁 경관염증 등 다시 한번 염증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주일동안 약을 드신 것은 세균의 활성을 감소시키기 위함이어서 추후 재검을 통해 균의 치료여부를 파악해야 하는지 처음 진료를 보신 병의원에 문의하여 재검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질 분비물이 맑은 점액상태가 아닌 세균성 질염의 패턴을 보이므로 간단한 소독, 또는 질강처치 등의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어 보입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