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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자궁경부무력증과 소파술 조회 1200
1. 자궁경부무력증이란 질병이 흔한 것인가요?

2. 임신 초기(5~6주)의 소파술 경험도
자궁경부 무력증이라던가
다른 후유증들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편인가요?

3. '반복된 중절'이 원인이 된다라는 표현들이 많던데
반복된 중절이란게 어느정도를 의미하는 걸까요?

4. 소파술 후 생리주기는 바로 완전히 돌아와서 지속중이고 별다른 증상은 느껴지지 않고 있는데,
지금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없더라도 다음 임신 시에 유산의 확률이 높아진다던지 자궁경부 무력증이 온다던지 부정적 영향을 받을 확률이란 것이 얼마나 될까요..?

개인의 편차가 클 것이란 걸 알고도 한 애매한 질문이지만.. 소파술 경험이 향후 임신을 절망적으로 봐야 할 정도의 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대략 1년 간격으로 총 3회의 경험이 있고 모두 5~6주차 수술이었습니다..
생리주기는 28~32 사이로 길어져도 35일 안쪽으로 하는 편이고 생리 일수와 양도 일반적인데 이와 별개로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겠죠..? 자궁내막이라던지.. )
답변제목  Re : 자궁경부무력증과 소파술
 2020-06-21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자궁경부무력증 ( IIOC: Incompetent Internal os of Cervix)은 빈도만 따지자면 출생수 1,000명당 1명 정도에서 나타나므로 흔한 질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여성들에게서는 유산사례의 100분의1, 혹은 습관성 유산이 되는 환자의 약 20%에서 자궁경관무력증에 의한 원인이 보고되어 있는 질환입니다.
즉 임신 중 조산이나 초기임신유산 등의 합병증을 유도할 수도 있는 질환이어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으로 자궁경부를 구성하는 근육조직이 빈약할 경우 생기지만 분만 손상이나 중절수술 ,특히나 임신 초기보다는 임신 15주 이상의 중기 임신도중 중절수술을 받는 경우 오히려 임신초기중절수술보다 위험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유산을 진단받고 치료적 유산수술, 혹은 선택적 중절수술을 받는 경우 자궁경부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한번의 중절수술로도 자궁경부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숙련되지 않는 수술방법이나 임신 2분기 중절수술의 전처치 과정에서 무리한 자궁경부의 손상이 있었던 경우에서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다행히 생리의 회복도 정상화된 것 같고 향후의 피임을 조금더 신중하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절수술이후 자궁내막의 회복이 충분했던 경우라도 자궁에 대한 반복적인 소파수술은 자궁내막염이나 자궁내막의 유착 소인을 조금씩 조장할 우려가 있으므로 보다 안전한 피임을 준비하여 계획된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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