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전쯤에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었는데 콘돔을 올바르게 착용한 상태로 살짝 사정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뺏다가 발기가 안작아져서 다시 그 상태로 삽입을 했었습니다. 하던 도중 정액이 기둥까지 내려온걸 보고 빨리 뺐는데 혹시 콘돔 링 밑으로 샛을까봐 걱정입니다. 만져봤을때 샌 흔덕이 없고 콘돔에 물풍선 만들어보고 이상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뒤쯤에 여자친구와 손가락으로 좀 격하게 애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갈색피가 살짝 나오더라구여 ㅠㅠ 혹시 이게 착상혈이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일단 놔둬보자하고 3주뒤인 최근에 또 갈색냉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ㅜㅠㅠ 이게 질 내 상처때문인지 아님 착상혈때문에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ㅠㅠㅠ 냉에서 냄새는 안나고, 통증도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생리주기는 2달정도 됩니다. 한달에 한번하는 경우는 산부인과에서 약 처방받았을때 말곤 없다네요.. 20.1.1에 생리했고 20.3.1에 생리했습니다. 우려되는 관계일은 20.3.27 쯤이구요... 다음 예정일은 5월달초쯤인데 그 전 관계들은 확실히 피임을 했었습니다
답변제목
Re : 갈색냉 원인...
2020-04-24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콘돔 피임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피임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리주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갈색출혈이 보인 것은 자궁내막의 불규칙적인 탈락에 의한 부정출혈의 가능성과 자궁경부염증에 의한 출혈 모두의 가능성이 있고 접촉성 출혈의 경우 자궁경부염증에 대한 선행 염증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의 경우 수면주기나 생활리듬의 변화 등으로 배란일이 일정치않기 때문에 어느 시기건 피임에 있어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콘돔피임사용 역시 피임률이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선은 갈색냉에 대해서는 착상혈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지만 염증확인을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만큼은 받아보시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생리불순과 함께 보다 안정적인 여성측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 복용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