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년전 즘 냉이 많이 나오고 살짝 시큼한 냄새도 나는 것 같고 노란색이라서 병원에 가니 미란증 이라고 하여 한달넘게 다녔었어요 그런데 그 후로도 나아지는 건 없고 비슷한 증세네요 미란증이 있다고 딱히 나쁜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귀찮은 것 뿐 괜찮다고 하여 방치하고 있어요 팬티라이너를 화장실 갈 때마다 갈아주는 불편함이 있지만.. 납둬도 괜찮을까요?
답변제목
Re : 미란증 문의
2016-06-16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자궁 경부의 미란은 단순한 염증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고 호르몬 영향으로 자궁 경부를 구성하는 상피세포 중 원주세포층이 질밖으로 외번되면서 점진적으로 점액분비가 증가하고 여러 세균 감염에 빈번하게 노출된다면 잦은 자궁 경부염증 등이 생기게 되는 상황입니다. 냉이 심하고 냄새 등이 문제가 되는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질염관리 및 소독치료를 겸하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자궁 경부의 미란을 치료하는 고주파 시술 등을 고려해보실수 있겠지만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소견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