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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자궁경부암 주사 문의드립니다. 조회 2319
올해 2월 중순쯤 산부인과에 처음 가본거라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고 정상인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의심 된다고 하셨습니다. 당시에는 배란혈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고 얼마전 12월 초에 다른 병원에서 정기 검진 차 초음파 검사 시 난소와 자궁 내막 전부 건강한데 염증이 좀 있어서 냉치료를 받으라고만 하셨는데요.. 설사 1.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있었다 치더라도 없어졌다고 보면 될까요 ? 그리고 2.상대방과 저 모두 첫 경험인데 인유두종이 발생할 수 있나요..? 냉이 좀 많고 잘못된 습관 ( 항상 팬티라이너를 착용했었습니다 )으로 3.자궁입구가 많이 헐어있다고는 하셨는데 이것과 자궁경부암 확률과 관련있나요? 4.또한 성관계 후 몇번 출혈이 좀 있었는데 초음파 결과 정상이면 안심해도 될까요?

5.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으려는데 부작용이 대한 말이 하도 많아서 맞아야 될지 말아야 될지도 문의드립니다

6.통증도 없고 질정이랑 염증 소독제를 바른 후 노란 분지물이 좀 증가했는데 (현재 생리전입니다) 자궁경부염 일 수 도 있나요? 진료시 그런 말씀은 없었습니다
답변제목 　Re : 자궁경부암 주사 문의드립니다.
　2015-12-14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성관계가 시작되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자궁 경부 상피 세포의 변형 등은 없는지
세포진 검사를 체크하게 됩니다.

이 경우 자궁 경부의 미란 소견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만성 자궁경부염증으로 인한 염증만
문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세포진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경과관찰해도 됩니다.
성관계시 접촉 출혈이 너무 잦다면 고주파 치료 등을 통해 혈관출혈을 치료해주는 것이
향후 염증관리에 도움됩니다.

성관계가 처음인 파트너간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적은 편이어서 단순한
자궁 경부의 미란으로 인해 질염이 빈번할 수는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소견이 보이다가도 자연소실 되는 경우도 많으니
향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확인바랍니다.

또한 자궁 경부암백신의 부작용은 백신 접종시 평소 문제가 없었다면 일반적인 부작용이 아니므로
접종전 산부인과 전문의의 간단한 상태확인 후 접종하시면 됩니다.

생리전 노란 분비물이 급증한 경우라면 염증치료가 필요한 만성 자궁 경부염증의 연속이거나
질염 등이 복합된 상태로 보입니다.

따라서 성교후 출혈이 있을 정도로 자궁 경부 염증이 심하다면 적극적인 염증 치료하면서
우선 초음파 검진이나 세포진 검사상 이상이 없으므로 가볍게 냉치료만 잘 받으세요.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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