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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노란색 연두색 냉이 나옵니다 조회 18352
얼마전부터 노란색 연두색냉이 나옵니다
한달정도 된거같은데 증상은 심해지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양은 그다지 많지 않구요.... 하루중 팬티가 살짝 젖는정도....그리고 소변보고 닦으면 작게 덩어리진것들이 묻어나옵니다.....콧물같이 끈적일때도 있고
좀 묽을때도 있구요.... 젤리같이 덩어리진적도 있습니다..
그외에 생리가 끝나면 2-3일 냄새가 좀 나는거 말고는 특히 냄새가 많이나거나 평소보단 살짝 더 나는정도....가려운증상은 없습니다.....
질염이긴 한거같은데....
노란색이나 연두색냉은 트리코모나스질염이거나 자궁경부염 증상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던데....
대부분이 성관계로 전파된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한건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야겠지만
다른질염에서는 노랗거나 연두색 콧물같은 냉이 있을순없나요? 대부분이 트리코모나스나 자궁경부염인가요?
아님 유레아플라즈마 일수도 있나요?
무서워서 병원을가기 두렵습니다......
답변제목  Re : 노란색 연두색 냉이 나옵니다
 2015-11-30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연두색 냉이 나온다면 캔디다성 질염이 의심됩니다.
정확한 것은 간단한 균 검사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캔디다성 질염의 경우 항진균제에 대해 반응이 좋으므로 소독치료 및 항생제 치료를 통해
쉽게 질 내 불편감은 호전가능합니다.

냄새가 나면서 노랗게 질 분비물이 급증한 경우라면 캔디다성 질염 이외에도
세균성 질증도 복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내에는 Lactobacillus, Corynebacterium, Streptococcus 같은 균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하는데요.

이러한 정상 환경이 잘 유지될 때는 pH 4.5~5.5 정도의 약산성을 유지하면서
질염을 일으키는 나쁜 균들이 활성화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성의 신체의 대사작용이나 면역작용, 질세정제의 잦은사용 혹은 성관계 등에 의해
질 내의 약산성 균형이 깨지면 혐기성 균들이 급증하면서 질염을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이 매우 피곤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질염이 잘 생기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특히 항생제 등이 함유된 세정제를 이용해 너무 잦은 세정을 하는 것도 질염의 원인이니
주1~2회 정도 세정제의 사용을 권합니다.

세균성 질증은 생리 후, 성관계후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고 질환의 특징상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충분기간 적극적인 소독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됩니다.

치료는 1주일 정도 항생제 복용과 질내 소독 치료를 병행하면 되므로 자궁경부염이 복합된 경우인지는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간단한 시진 만으로도 확인가능합니다.

성전파성 질환여부를 확인하려면 정밀염증검사를 추가적으로 확인해보신 후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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