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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노산관련 조회 3380

고령의 산모가 출산시 50대 50으로 산모와 아이 중 선택해야 하는 임신성 질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기태반 박리 후 아이를 출산하고 산모가 깨어나지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지요?



답변제목  Re : 노산관련
 2015-11-27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만 35세 이상 여성이 임신을 하는 경우를 고령임신, 혹은 고위험 산모군으로 분류를 하는데
임신중 , 후 여러 임신 합병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위험 임신에 속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자간증), 난산, 조산,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산후출혈,
임신성 당뇨, 제왕절개율, 염색체 이상아 및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임신 시기도 이에 따라 늦춰지는 추세이다보니
고령 임신 산모들은 특히 첫 임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자궁근종과 같은 부인병이나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고령임신에서 약 2배 정도 거대아 출산과 그로 인한 난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 혈압이 서서히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혈압도 젊은 여성에 비해 2~4배 많다고 합니다.

특히 유산, 사산, 선천성 기형이 40세 이상 고령산모에서 증가된다는 보고가 많은데,
이는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모체의 노화로 인해 난자의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연하지 못한 산도가 난산 증가의 한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제왕절개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나이라는 한 가지 인자 때문이라기보다는 고령임신에서 고혈압, 당뇨병,
조기진통이나 태반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복합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당장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고령임신이 예상된다면 임신 전부터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원칙은 규칙적이고 철저한 산전검사 및 관리를 받아야 하고, 기형아 관련 검사를 받고,
임신성 당뇨 검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태반 조기박리 후 산후출혈이 많다면 문의주신
위험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고령임신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의 면밀한 진찰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문의내용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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