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10월 6일 이렇게 주기가 짧으면 24일, 최대 긴 주기는 31일이예요 콘돔으로 늘 피임하다가 10월 25일 정도 그 쯤에 질외사정을 했습니다. 우선 11월 2일 임테기 테스트 오후에 해보니 한줄로 나왔어요 11월 3일엔 자고일어나서 바로 아침소변으로 임테기 2차 했으나, 한줄로 나왔어요
11월 4일 아침 첫소변으로 3차 했으나 역시나 한줄이였구요... 근데 11월 4일 이후부턴 질 쪽엔 간지럽기 시작하고, 아랫배가 조금씩 살살 아프기도 하고 유두는 아프지 않았고, 윗가슴과 겨드랑이 쪽 옆가슴 부분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생리전증후군에서 원래 소화불량, 변비는 있었는데, 아직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11월 3일, 11월 4일 이틀동안 체온을 재어봐도 36도 그대로 동일하게 나왔어요 11월 5일 온도는 35.7도 였어요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햇빛을 보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두통이 조금 있습니다. 잠은 점점 많아 지고 있고, 냉은 휴지 또는 속옷에 묻지는 않지만, 뭔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냉의 특유의 비린내같은 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또 소변을 자주 봅니다
11월 5일 질 부분이 너무 간지러워 지노베타딘으로 주위를 세정 후 몸이 너무 차가운 것 같아서 반신욕을 했습니다. 어플로는 생리 예정일이 5일정도 지났는데, 11월 6일이 주기가 딱 31일째 되는 날이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안 터져 너무 답답하네요...
답변제목
Re : 생리가 안나와서 질문 드립니다.
2015-11-11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질외사정도 피임의 한 방법이므로 남성측 피임방법에 의한 피임효과는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생리가 지연되는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반복된 소변검사상 비임신 반응이 보였으므로 너무 걱정마시고 질염 증상에 대해서 치료가 필요할만큼 불편하다면 염증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릿한 냄새가 평소보다 심해지면서 가려운 증상마저 동반된 경우이므로 세균성 질증에 대한 치료를 몇차례 받는다면 불편감은 호전되리라 예상합니다.
외음부 세정도 중요하지만 질 내 환경이 염증으로 악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질 내 소독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산부인과 전문의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생리예정일이 지나도록 생리가 계속 늦어진다면 소변검사만 하기보다는 난소나 다른 자궁 이상은 없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므로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이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