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출산이후 방광염과 자궁염증이 자주걸렸어요 이번에도 병원을 찾아 방광염에 심하다고 혈료에 세균도 많다해서 3주 정도 약을 먹고 치료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옆구리가 아파 병원에 가서 말하니 복부 초음파를 하자고 하더군요 초음파결과 신장에 3~4미리의 결석과 복부비만에 지방간 3단계 그리고 위축성 위염도 있다고 하네요. 결석은 많이 아프거나 열이 나는건 아니지만 가끔 욱신거리며 아프기도 하고 힘든일을 하고 나면 다음날은 허리까지 뻗뻗해지며 아픕니다. 위염약은 계속 먹고 있는데 무엇부터 치료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운동을 해야 한다고는 하는데 아이들 키우며 직장다니는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답변제목
Re :지방간 3단계 그리고~
2014-09-16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아무래도 잦은 방광염이나 배뇨시 통증, 혹은 평소 옆구리 통증은 신장결석 혹은 요로결석에 의한 증상으로 보입니다. 옆구리통증이 심하다면 신장결석에 관한 전문적 치료를 받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통증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결석 치료가 우선시되어야 하는데 만일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지켜보실 예정이라면 평소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통증에 관한 진통소염제 등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복부비만에 대해서는 유산소운동이나 식이 조절이 필수이고 위염약은 내과전문의의 진료를 보신 후 약물치료로 관리를 하되 너무 맵고 짠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이 권고되며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문의주신 질환은 급성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생활패턴과 식이습관의 교정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