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제가 2011.3월경 우측 난소암수술을 받고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곳은 다 절제했다고 하더라구여...2012.12월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임신중일때는 양쪽다리가 많이 부었었는데... 출산하고 왼쪽은 정상인데 오른쪽 다리랑 발등이 많이 붓네여... 밤에 잘때 다리를 좀 올리고 자거든여...아침에 일어나면 괜찮은데.... 활동하면 다리가 다시 붓고 오후되면 더 붓고 그래여... 한의원에서 약을 먹었었는데 조금 괜찮다 싶더니... 다시 또 붓기 시작해여... 그리고 생리할때 더 붓는것 같아여... 부종 치료 할수 있는건가여...ㅠㅠ
답변제목
Re :오른쪽 발등과 다리가 퉁퉁부어여...
2013-08-30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난소암 수술후 림프선 절제술을 병행했다면 만성 림프부종이 있는 것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행히 출산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다리부종만 있는 것 같은데요.. 림프 부종은 수술로 림프관의 손상이 있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 정맥이 혈종 등으로 막힌 경우, 림프계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부적절한 식사, 과체중, 운동 부족 등이 있으면 림프 부종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리가 계속 붓고 근력도 약화되고 통증 등이 있는 경우라면 한의원 치료만 받으시기 보다는 산부인과 수술을 받으신 주치의 선생님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집에서는 가급적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주무시도록 하고 너무 꽉 끼는 신발 등을 피하고 동일 자세로 30분 이상 앉아있지 않도록 (다리 꼬는 것도 가급적 피하세요 ) 주의가 요구됩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일환으로 전신 부종에 따라 다리의 부종이 유난히 심할 수도 있으므로 림프부종과의 감별을 위해 산부인과 진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