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관은 자궁과 난소를 이어주는 수정란의 이동 통로입니다. 간혹 골반염을 심하게 앓거나 결핵 감염, 그 외 다양한 이유로 난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불임의 합병증이 유도되기 때문에 난관 통기성을 알아보는 난관 조영술 (HSG: Hystero SalpingoGraphy)을 시행합니다.
이 검사는 방사선과에서 촬영하는데요.. 생리직후 3~4일후쯤에 자궁문을 일부 열고 방사선 조영물질을 자궁쪽으로 투과시키는 시술이라서 시술 , 그리고 시술 후에도 복통이 유발되는 아픈 검사입니다. 골반염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이후 방사선 조영물질이 골반강내에 고임으로써 더욱 복통이 심해지거나 악화될 수 잇어서 7년전 유난히 심한 통증기억이 있다면 검사전에 미리미리 골반염증 등은 없는지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검사를 받길 바랍니다.
아예 한쪽은 없고 이번 검사를 통해 남은 한쪽의 난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라면 난관 복원술보다는 체외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이 추천됩니다. 울산이나 대구, 부산쪽 병원은 아는 정보가 없어서 정확한 답변 드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