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배란장애에 따라 난소의 형태가 변형되면서 기질(stroma)부위가 증식하고 호르몬불균형이 생깁니다. 또한 비만이나 다모증 성향의 체형의 변화가 수반되는 일련의 증상군 (group)과 피지샘 자극이 활발해지는 특징도 나타납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여성에게는 난임이라는 이차적인 문제가 나타나므로 배란 유도제 등을 이용하여 임신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란 유도제는 보통 생리 시작일로부터 3~5일째에 복용을 시작하여 5일간 먹게 되고 이후 배란 초음파 등을 통해 난포의 성장패턴을 추적관찰하게 됩니다.
일단 배란유도제만으로도 배란이 이루어지면서 임신이 되지 않더라도 그간의 생리불순은 다소 해소되기도 합니다.
만일 배란 확인은 되지만 바로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배란이 확인된 배란유도제 용량을 3~6회 더 지속해볼 수 있고 배란유도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주치의와의 상담하에 용량을 증량하면서 배란유도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