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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여노피산부인과 이메일
작성일 2015-02-02 조회수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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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여노피 산부인과에서 전하는 여노피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성관계 전 예방접종이 권고되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자궁 경부암 예방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어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여노피 스토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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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입니다.
질문 1 .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으로서 성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여성의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암 사망 원인 중 2번째로 흔하며 매년 약 50만명이 새로 진단받고 25만명이 사망하는 질환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및 자궁경부상피내 선암까지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문 2.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예방질환 및 접종 스케줄이 궁금해요 .
국내에는 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및 2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이 있습니다.
- 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가다실 주)
1) 예방질환: 인유두종 바이러스 6, 11,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첨형 콘딜로마), 자궁경부상피내 선암 예방
2) 접종연령: 허가상의 접종대상은 만 9~26세 여성과 남성이며, 45세 까지의 여성은 따라잡기 접종권장대상입니다.
3) 접종스케줄: 3회 접종(0, 2, 6개월), 1회 0.5mL을 접종
- 2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서바릭스 주)
1) 예방질환: 인유두종 바이러스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예방
2) 접종연령: 허가상의 접종대상은 만 10~25세 여성이며, 55세 여성까지 따라잡기 접종권장대상입니다.
3) 접종스케줄: 3회 접종 (0, 1, 6개월), 1회 0.5mL을 접종
 
최근에는 초등학생의 경우 3차례의 백신 접종에서 2번의 백신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질문 3.  성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만 백신 접종을 권유해야 하는지 궁급합니다. 이미 성관계가 있는 성인 여성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소용이 없는 것인가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성 경험 유무와 관련 없이 지금 바로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전 접종하는 것이 최적이지만, 반드시 “성경험 =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백신 접종은 성경험 유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감염 유무를 확인할 효과적 방법이 없으므로, 국제기구나 의학계에서는 성경험 유무와 관계 없이 모든 여성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타입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타입으로 인한 예방효과를 누릴수 있으며, 성경험이 있는 여성과 기존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었던 여성에서도 우수한 예방효과(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를 나타냈습니다.
 
질문 4. 첫 번째는 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두 번째는 2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교차접종 해도 되나요?

같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가능한 경우 전체 백신 일정은 같은 백신만 사용해야 하며, 아직 어떤 연구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교차접종(interchangeability)을 다룬 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전 접종을 모르거나 구할 수 없는 경우는 어느 한 백신을 사용해서 백신일정을 마치되 4가와 2가백신을 교차 접종한 경우 아무래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6, 11형에 대한 예방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같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가능한 경우 전체 백신 일정은 같은 백신만 사용해야 하며, 아직 어떤 연구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교차접종(interchangeability)을 다룬 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전 접종을 모르거나 구할 수 없는 경우는 어느 한 백신을 사용해서 백신일정을 마치되 4가와 2가백신을 교차 접종한 경우 아무래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6, 11형에 대한 예방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질문 5.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B형 간염백신 등의 다른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되나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생백신이나 감염성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백신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병용 투여 시,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생백신이나 감염성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백신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병용 투여 시,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합니다.

질문 6. 접종스케줄대로 접종하지 않았을 때 남은 접종스케줄은 어떻게 되나요?

접종 일정이 지연된 경우, 다시 백신 일정을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1차 혹은 2차 접종을 마친 후 일정이 지연된 경우는 가능한 빨리 남은 도즈를 접종합니다. 단 1차접종과 2차접종 사이의 최소접종간격은 4주이며, 2차 접종과 3차 접종 사이의 최소 접종간격은 12주입니다. 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1년 내에 3회 접종을 마친 경우 유효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접종 일정이 지연된 경우, 다시 백신 일정을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1차 혹은 2차 접종을 마친 후 일정이 지연된 경우는 가능한 빨리 남은 도즈를 접종합니다. 단 1차접종과 2차접종 사이의 최소접종간격은 4주이며, 2차 접종과 3차 접종 사이의 최소 접종간격은 12주입니다. 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1년 내에 3회 접종을 마친 경우 유효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질문 7. 접종스케줄 간격보다 더 빨리 접종해도 되나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최소 접종간격은 4주이며, 2차 접종과 3차 접종의 최소접종간격은 12주입니다. 권장되는 접종간격을 지키지 못한 경우 다시 접종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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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8.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된 지 10년도 안 되었는데, 장기적으로 예방효과가 유지될까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장기 예방효과의 지표인 면역기억이 입증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장기 예방효과에 대해 추적 평가하고 있습니다. 면역기억이란 항원(감염원인)에 다시 노출되었을 때 빠르게 많은 양의 항체를 생성하여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로, 백신 예방효과의 장기 지속여부에 대한 지표(marker)로 활용됩니다.

질문 9.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맞고도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나요?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유형에 의해서도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고 접종 전 미리 감염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과 정기 검진으로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의미있게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질문 10. 생식기 사마귀 환자가 많나요?
전세계적으로 매년 3천만명 이상의 남녀가 생식기사마귀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2006년)에 따르면 1년에 4만명 이상이 생식기 사마귀로 고통 받고 있다고 보고가 된바 있습니다. (남: 20,773명, 여: 23,798명). 특히 10대 청소년 성병 발생건수는 1만 2,071건(2007년)으로 2006년의 8,000여건보다 50% 이상 크게 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질병이라는 편견 등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않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환자가 있다고 하니까 숨기기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질문 11. 우리나라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검사한 환자 중 양성으로 나온 환자가 몇 %나 되는지, 또 어떤 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지요?
우리나라 부산 지역 여성에 대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병률은 14.8% 정도이고 특히 대학생의 경우는 38.8%로 높은 편입니다. 세계적 추세와 동일하게 우리나라에서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이 70%를 차지합니다.
 
질문 12. 백신을 접종하기 전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검사해야 하나요?
 
세계보건기구(WHO), 미 질병관리본부(CDC), 주요 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백신 접종 전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검사)를 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환자가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유형 중 어느 한 유형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백신 접종으로 나머지 유형에 대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재 일시 감염상태라 하더라도 재감염 예방의 이점을 누릴 수도 있으므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접종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 13. 1회만 맞았을 때도 항체가 생기나요? 3회 접종 사이의 효과 자료가 있나요?
접종 도중 임의로 중단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1차례의 접종만으로도 항체가 증가하는 것은 확인하였지만, 1회 또는 2회 접종 후 질환예방효과를 확인한 자료는 없으므로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권고되는 3회의 접종을 기간 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질문 14. 자궁경부암은 어떤 사람에게 발생하나요?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성접촉을 하는 여성은 누구나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접촉이 있는 대부분의 여성은 일생의 어느 기간 동안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여성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수년간 지속되는 여성입니다.
다음의 항목에 해당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궁경부암에 노출되어 있을 위험성이 높습니다.
     - 성경험이 있다.   
     –성파트너가 여러명이다.
     - 피임약을 복용한다.
     –자궁경부암의 가족력이 있다.
    - 만 25세 미만이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적 있다.
    - 흡연을 한다.      
     –3번 이상의 임신(만기임신)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자궁경부질 검사를 포함한 규칙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기의 자궁경부암이나 전암병변은 증상이나 징후가 전혀 없을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질 세포검사를 규칙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즉시 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성교 시 나타나는 통증이나 출혈
     - 생리기간이 아닌 때에 나타나는 질 출혈
     - 평소와는 양상이 다른 질 분비물

물론 이런 증상은 자궁경부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진찰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은 치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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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5.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왜 발생하는 것인가요?
감염 경로는 성적 접촉이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더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 바가 없습니다. 물론 성관계가 복잡한 경우, 상대방 남성의 포경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 감염이 발생활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 세포 변화는 감염 이후 수주, 수개월 혹은 수년 후에나 나타나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질문 16, 냉장고가 정전되어 실온에 보관되었는데, 사용해도 되나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2~8˚C에서 냉장보관하며, 얼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 백신은 냉장상태에서 꺼낸 후 가능한 빨리 투여해야 하며, 실온(25˚C이하)에서 72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질문 17. 자궁경부암백신의 부작용 이슈(2013년 6월 일본)로 접종을 걱정하고 있는데 주사를 맞아도 되나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백신 안전성 자문위원회(GACVS)를 비롯해,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 영국 의약품규제기관(MHRA) 등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과 이슈 관련 부작용과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니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면 됩니다.
대한산부인과확회는 이슈가 되었던 부작용이 과장된 부분이 있고, 일본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의 근거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없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을 통한 여성 건강 증진이라는 백신의 효과를 고려할 때 백신접종 권고안에 대한 변함이 없다는 학회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의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도 현재까지 한국, 일본, 미국, 유럽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HPV예방접종 후 유해사례(이상반응)로 인해 백신 판매 및 사용을 중단한 국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일본의 후생노동성 전문가단은 이슈가 되었던 신체 통증 등의 중증 부작용이 환자의 검사 데이터 등을 살펴본 결과, 백신 성분에 의해 신경, 면역 등에 이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고, 접종의 불안과 통증 등을 계기로 증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2014년 1월). 자궁경부암 백신(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최초의 암 예방 백신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100개국 이상(HPV4가 127개국)에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지금  여노피 산부인과의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바로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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