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 여노피 산부인과에서 전하는 여노피 스토리. 오늘은 임신 중 산모들이 복용하는 철분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철분은 임신 중 가장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은 본격적인 철분제 복용은 임신 5개월부터라고 권유합니다.
철분은 태아의 뇌를 비롯하여 성장발달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이렇게 중요한 철분이 결핍되면 영아의 지능 및 행동발달 지연과 관련됩니다.
또한, 철분 결핍성 빈혈은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 태아와 산모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므로 임신 기간 내 철분 보충은 임산부 건강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임신 중 필요한 철분은 총 1,000mg인데 이 중 500mg은 임신중 증가된 산모의 체액량과 더불어 요구량이 증가된 적혈구 증가에 사용되고, 300mg은 태아와 태반으로 전해지며, 나머지 200mg은 위장관 등에서 배출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 등이 있는 경우 철분제 복용을 함으로써 위장장애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4개월까지는 철분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철분제 복용이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에 철분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태아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임신 중반기에는 혈액량이 급증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철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적혈구의 혈색소 부족으로 빈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보통 빈혈은 피로, 어지럼증으로 그 증세가 미약해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앞서 말한 대로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최소 임신 5개월부터는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일단 빈혈이 생기면 임신 중 치료하기가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따라서 임신 기간에 생기기 쉬운 빈혈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임신 기간에 생기기 쉬운 빈혈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임신 동안에 꼭 필요한 철분량은 임산부의 몸 상태와 임신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임신초기보다는 후반기로 갈수록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태반의 발달과 태아의 성장과 더불어 철분 필요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출산시 출혈에 대비하기 위하여 철분제 보충이 더욱 요구되기 때문입니다.보통 임신 중반기 이후에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할 철분은 27mg이라고 합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권고)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고 임산부에게는 집중적으로 철분이 보충되어야 하므로 전문가들은 철분제 복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enter for disease control prevention)에서도 임신 중에는 하루 27mg(쌍둥이를 임신한 경우에는 60mg), 모유를 먹이는 수유부는 20m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모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쌍둥이 등 다태아 임신, 철분제 복용을 임신 후반기에 뒤늦게 시작한 경우, 이미 혈액 내 혈색소가 감소된 경우에는 하루 60~100mg으로 늘려 복용할 수 있다고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철분제를 각각 20mg, 40mg, 60mg, 80mg씩 복용하도록 하여 비교한 결과, 20mg씩 복용한 군에서는 철분 결핍이 50%, 철분 결핍성 빈혈은 10%에서 발생하였으며, 나머지(40mg, 60mg, 80mg 복용)에서는 혈청 페리틴(ferritin, 철 결합 단백질) 농도의 차이는 없었지만, 40mg의 철분제를 복용한 이들의 95% 이상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빈혈이 없는 단태 임신인 경우에 적절한 철분제의 양은 하루 40mg 정도라고 합니다.
철분은 비교적 규칙적인 식사를 하더라도 식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간과 같은 육류의 내장과 붉은 고기, 콩류 그리고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인데요. 100g당 10mg 이상의 철분이 들어있는 식품은 소고기 간, 김, 참깨 등이며, 서리태, 흑태와 같은 콩 종류와 들깨에는 100g당 5mg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달걀노른자와 멸치, 시금치, 표고버섯, 깻잎 등에 철분 함량이 높습니다.
위와 같이 철분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열심히 섭취한다해도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일부만 흡수될 뿐 배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음식만으로 필요한 철분량을 충족하려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에게 하루 40mg의 철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되, 철분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육류, 생선, 닭고기 등의 동물성 식품에 함유된 철분이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철분보다 흡수가 더 잘 되므로 철분이 풍부한 동물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은 식품(귤, 딸기, 양배추, 오렌지 주스 등)과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철분제를 드시면 위장장애로 인해 부글거리고 가스팽만이나 더부룩한 느낌을 호소하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변비 등의 배변습관 변화등이 동반되거나 고용량의 철분제 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요.
철분제의 부작용으로 변비와 구토 같은 위장관 장애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80mg 이하를 복용했을 때 위장관 장애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철분제 복용 중에 변비를 줄이려면 섬유소가 풍부한 해조류나 채소류를 많이 섭취합니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림 등의 오심 증상이 있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철분복용시에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자기 전이나 식사 사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식사와 함께 먹는 경우 공복에 먹었을 때보다 체내 흡수율이 40% 정도 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임산부용 종합영양제와 철분제에 함유된 철분 성분과 함량을 정리한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철분제는 각 제품마다 철분의 성분과 함량을 정리한 것입니다. 아래 표와 같이 철분제 함량도 제품마다 철분의 성분과 함량이 다양하므로, 복용 전 의사의 조언을 받아 임산부의 상태에 맞는 철분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산부용 종합영양제 및 철분제에 함유된 철분 성분과 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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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saccharide iron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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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은 우리 몸의 피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측히, 임산부와 태아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임산부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철분이기도 합니다.
철분은 태아의 뇌를 비롯하여 성장발달에 깊이 관여하여 아기의 지능 및 행동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주며 임산부에게 철분이 부족하면 체내에 혈액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여 빈혈과 조산, 저체중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임신 5개월 이후, 태아가 성장하면서 임산부의 체내 혈액량이 급증합니다. 이때부터는 철분 섭취량을 늘려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철분은 흡수율이 매우 낮아 식품 섭취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철분제를 보충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산 후에도 분만 시 출혈로 약해진 몸을 회복하는 데 철분이 꼭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임신 중 필요한 철분은 총 1,000mg이므로 임신 5개월부터 (중반기 이후부터는)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27mg이 적당합니다. 산모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다태 임신, 철분제 복용을 임신 하반기에 뒤늦게 시작한 경우와 이미 혈액 내 혈색소가 감소된 경우에는 하루 60~100mg으로 늘려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4개월까지는 철분의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철분제 복용이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철분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철분은 총 1,000mg이므로 임신 5개월부터 (중반기 이후부터는)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27mg이 적당합니다. 산모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다태 임신, 철분제 복용을 임신 하반기에 뒤늦게 시작한 경우와 이미 혈액 내 혈색소가 감소된 경우에는 하루 60~100mg으로 늘려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4개월까지는 철분의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철분제 복용이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철분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식품만으로 섭취하기에는 부족하므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잠자기 전과 삭사 사이에 복용하되 가급적 공복에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철분제의 부작용으로 변비와 구토 같은 위장관 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80mg 이하를 복용했을 때 위장관 장애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므로 철분제 복용 중에 변비를 줄이려면 섬유소가 풍부한 해조류나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또한, 울렁거림 등의 오심 증상이 있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임신중 철분제 복용과 관련하여 기타 궁금사항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 편하게 여의사 3인 진료의 여노피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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