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 여노피산부인과입니다.
이번 스토리에서는 고령임신에 대한 문제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령임신의 기준은 1958년 The Council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에서 그 기준을 35세로 정의하였습니다. 또 일부 여러 연구에서 35세보다는 40세를 기준으로 하여 연구하는 논문들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35세 이상의 산모를 고령임신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어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35세 이상의 고령산모들에 과거의 여러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고혈압, 자궁근종, 이상태위의 증가와 분만시간의 지연, 기계분만, 조산, 주산기 사망률의 증가, 저체중아, 수유곤란의 증가등의 임신에 대한 합병증이 증가하다고 보고하는 연구들이 많았습니다만 그러나 1995년 Bobrowski 등의 연구에 의하면 35세 이상의 산모에서 태아측이나 산모측의 합병증은 많이 증가하나, 산모가 출산회수가 적고 산모의 체중이 정상이라면 35세 미만의 산모와 비슷한 결과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령임신에서 각각의 합병증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들을 분석하여 보면 고령 임신이 일반 임산부에 비하여 약간의 합병증 증가는 있으나 현대 과학의 발달과 산전 검사의 발전으로 많은 개선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 35세 이상 여성이 임신을 하는 경우를 고령임신, 혹은 고위험 산모군으로 분류를 하는데 임신중 , 후 여러 임신 합병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위험 임신에 속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자간증), 난산, 조산,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산후출혈, 임신성 당뇨, 제왕절개율, 염색체 이상아 및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임신 시기도 이에 따라 늦춰지는 추세이다보니 고령임신산모들은 특히 첫 임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자궁근종과 같은 부인병이나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고령임신에서 약 2배 정도 거대아 출산과 그로 인한 난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요.
나이가 들면 혈압이 서서히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혈압도 젊은 여성에 비해 2~4배 많습니다.
특히 유산, 사산, 선천성 기형이 40세 이상 고령산모에서 증가된다는 보고가 많은데, 이는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모체의 노화로 인해 난자의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연하지 못한 산도가 난산 증가의 한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제왕절개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나이라는 한 가지 인자 때문이라기보다는 고령임신에서 고혈압, 당뇨병, 조기진통이나 태반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복합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당장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고령임신이 예상된다면 임신 전부터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원칙은 규칙적이고 철저한 산전검사 및 관리를 받아야 하고, 기형아 관련 검사를 받고, 임신성 당뇨 검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령임신 산모의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나이에 따른 문제 고령 임신에서 가장 중요한 인자인데요. 1974년 Nortman 등의 연구에 의하면 산모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여러 가지 만성 질환(당뇨, 고혈압, 갑상선 이상 등)이 증가하여 모성 사망률, 사산율, 신생아 사망률, 선천성 기형의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의 논문들을 보면 이중 고혈압의 증가가 가장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주산기 사망률 고령 임산부에서 주산기 사망률 증가는 나이의 증가에 따른 고혈압질환의 증가, 선천성 기형의 증가, 당뇨, 흡연의 증가 등이 중요한 원인인데 특히 고혈압의 경우 자궁 태반동맥경화나 태반 혈류 부전으로 인하 발육 지연이나, 태반 조기 박리, 임신성 당뇨로 인한 신생아 사망 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1983년 Stein 등은 고혈압, 당뇨, 비만을 제외하면 고령 산모에서 다른 대조군 산모와 비교하여 주산기 사망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하므로 아마도 현대로 발전할수록 산모의 산전관리의 발전하고, 내과적 질환에 대한 적절한 산전 치료가 되고 있어서인 듯 합니다.
3. 자궁 근종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자궁 근종이나 선종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연히 이에 따르는 합병증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Lev-Toff 등, Winer-Muran 등의 연구에 의하면 자궁 근종의 수와 크기가 증가할수록 잔류 태반, 태아의 위치 이상, 임신시 출혈, 출산 후 출혈 및 태반 조기박리의 빈도가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특히 3cm 이상의 근종의 경우 태반 조기 박리나 제왕절개술의 빈도를 증가한다고 합니다.
4. 저체중아 일반적으로 저체중의 증가는 조기 분만과 성장 지연의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는데 특히 40세 이상의 산모에서 더욱 증가한답니다.
5. 전치 태반 일반적으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전치 태반은 증가하나 1986년 Spellacy 등의 연구에 의하면 나이 보다는 출산력의 횟수가 중요하고, 출산 횟수가 적을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6. 태아의 위치 이상 태아의 위치 이상은 고령일수록 증가하여 제왕절개술 빈도가 증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아무래도 고령의 경우 산과력이 증가하여 자궁이완을 동반한 전치 태반의 증가, 나이 증가에 따르는 자궁 근종이 증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7. 제왕절개술 증가 일반적으로 고령에서 질식 분만보다는 제왕절개술로 분만이 많습니다. 제왕절개술 적응증을 보면 산과적 적응증에 합당한 수술보다는 산모의 나이에 따라 의료진들 미리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이 증가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치료진들이 원하지 않는 의료합병을 예방하고자하는 측면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8. 선천성 기형 선청성 기형이나 초기 유산은 산모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증가한다고 합니다. Milner 등의 연구는 염색체 이사의 증가로 인하여 선천성 기형이 증가한다고 보고 했는데 이러한 염색체 이상의 많은 원인은 비정배성 염색체 이상이며 40세 이상의 경우 50명 당 1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다행인 것은 요즘은 이러한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에서 산전 양수검사나 융모막 검사의 빈도가 증가하여, 산전에 염색체 이상을 미리 알 수 있어 오히려 인공유산의 빈도가 증가하며 결과적으로 기형아 출산의 빈도가 고령 산모에서 증가하지 않는다는 결과도 관찰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령 임신에서 상기의 여러 가지 합병증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기존의 만성 질환이 관리가 잘 되어진다면 정상적인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서 결혼이나 출산의 시기가 점점 증가하므로 고령 임산부들이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이로 인하여 조산, 제왕절개술 증가와 저체중아의 증가와 같은 산전 합병증이 증가하긴 하지만 충실한 산전검사와 지속적인 태아의 관리로 얼마든지 고령 임산부들이라도 정상적인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령 산모라는 이유로 무조건 고위험 산모로 보지말고 다른 내과적, 부인과적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 적절한 산전 검사와 적당한 분만방법을 선택하여 건강한 아이와 건강한 산모의 출산을 적극적으로 도움으로써 산전, 산후에 산모와 신생아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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