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 여노피산부인과입니다.
임신 중 갑작스런 출혈의 위험한 원인 중 전치태반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치 태반이란 태반이 자궁입구를 막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태반이 자궁 입구를 막고 있기 때문에, 아기가 산도를 통과해 나오기 위해서는
태반손상과 이에 따른 과다 출혈상황이 유발됩니다.
정상적인 임신의 경우에는 태아가 만출되고 바로 이어서 태반이 나오게 되는 순조로운
분만과정을 보이지만 전치태반의 경우 태아 만출을 방해하는 태반 탈락이나 그에 따른 과다출혈로 순조로운 분만이 방해되며 진통 중간중간에도
과다 출혈을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더구나 자궁 입구 부분은 근육층이 얇기 때문에, 태반이 근육층을 뚫고 들어가기도 하며, 근육층에 구멍을 내거나 심하면 방광벽까지 뚫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치 태반의 분만 방법은 반드시 제왕절개술이 필수입니다.
분만 방식에 있어서 대부분은 제왕절개를 실시해야 하며, 태반이 떨어져 나오면서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응급 수혈이 가능한 분만 전문 병원에서 분만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반이 자궁벽을 뚫고 들어간 경우, 분만 후 자궁을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반의 끝만 자궁입구쪽에 내려와 있는 변연부 전치태반인 경우 매우 드물지만 출혈을 대비한 상태에서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조산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만삭이 되지 않았더라도 출혈이 심하거나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조기에 제왕절개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치태반이라고 진단받은 경우 조기에 제왕절개수술의 가능성이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따라서 태아의 빠른 폐성숙을 촉진하기 위해 미리미리 전문의와 치료를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20주쯤 전치태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임신 중반기에는 태반이 밑에 있더라도, 출혈만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태반은 대부분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임신 약 32주 경 까지는 태반의 위치를 정확한 초음파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일 임신 32주 이후에도 계속 전치 태반인 경우에는 제왕 절개 분만을 준비해야 합니다. 만일 출혈이 생기는 경우에는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하므로 다니는 분만병원을 방문해 주어야 합니다..
출혈이 있다면 절대안정과 관찰이 필요하므로 입원을 필요로 합니다. 출혈이 멈추고, 태아에게 이상소견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퇴원하여 집에서 안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도 역시 절대안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전치태반이 있는 경우 아무 증상없이 갑작스럽게 대량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태아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유착태반의 경우는 태반이 자궁벽을 뚫고 들어간 상태이므로 분만 이후에도 태반 잔류조직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치태반은 부분적인 경우나 완전전치태반인 경우 모두에서 진통시 출혈이 발생하고 만삭 임신 전에 통증없이 갑작스런 과다출혈로 조산을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 경우 수혈이나 혈액응고장애로 인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유착태반까지 동반되어 산후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자궁 적출술 가능성까지 높은 질환이므로 산전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따른 안정요법이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임신중 태반 위치 확인을 위해 저희 여노피 검진을 통해 안전한 임신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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