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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여노피산부인과 이메일 yeonopy@naver.com
작성일 2019-04-17 조회수 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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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임신성 당뇨 진단법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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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여노피에서 전하는 임신상담 이야기입니다.

 

임신을 분비하는 여성들은 누구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대부분의 여성들도 적극적인 산전검진을 통해 임신시에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미리미리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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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두, 홍역과 같은 전염성 질환들이 많아져서 특히나 임신을 준비할 때 걱정이 앞설 수  있어요.. 저희 원에도 홍역 집단 발병관련 뉴스들이 나오고 난 후 부쩍 임신 준비하시는 예비 산모분들의 백신 접종 관련 문의가 많은데요

 

임신 전, 혹은 임신중 당조절이나 체중관리의 실패로 인해 , 혹은 갑자기 생기는 임신성 당뇨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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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기 전부터도 당뇨에 대한 위험성이  있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중 산모의 당뇨 진단을 할 때는 임신 중 처음으로 진단된 임신성 당뇨와 현성 당뇨를 구분하여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 전에는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해보지 않아서 당뇨임은 의심만 하고 있다면 꼭 혈당조절에 관한 상담이 요구됩니다.   임신 전부터 당뇨를 갖고 있는 현성당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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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용어이지만 왜 생기는지 정확하게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임신성 당뇨는 쉽게 말씀드리면 호르몬조절의 실패에서 기인한다고 보면 됩니다.  임신중에 많은 호르몬들이 분비되는데요..

이렇게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보상하기 위해 임신성 당뇨에 취약한 산모의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등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는것이지요.

 

 또한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체내에서 당을 새롭게 추가적으로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당생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어느 정도 정립된 학계의 보고로는 그 발생 기전은 확실하지 않으나 임신과 관련된 내분비계 변화에 의해 인슐린 분비 및 작용 등에 변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게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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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는 이전에 당뇨를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모든 산모에서 당뇨 선별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검사 방법은 임신중 선별검사로 알려진 1차례 접근 검사와 임신성 당뇨가 의심되는 경우 2차례에 걸친 당부하검사를 통한  

정밀검사법이 있다고 합니다.


1차적인 검사로 진단을 하는 검사법으로 임신을 한 산모 누구라도 임신 24~28주에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통해 공복혈당 92mg/dL 이상, 1시간 혈당 180mg/dL 이상, 2시간 혈당 153mg/dL하나만 만족하면

진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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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접근법은 선별검사로서 임신 24~28주에 금식 없이 50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통해서 진단하는데 1시간 혈당 140mg/dL 이상일 경우

다시 확진을 위해 금식 후에 100g 경구포도당당부하검사를 시행하며 공복혈당 95mg/dL 이상, 1시간 혈당 180mg/dL 이상, 2시간 혈당 155mg/dL 이상, 3시간 혈당 140mg/dL 이상 중에서

2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임신성 당뇨로 진단하는 진단법입니다.


달짝지근한 설탕물과 같은 약간 느끼한 임신성 당뇨 시약을 병째 마시고 정해진 시간에 채혈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중 대다수의 병의원에서는 1단계 접근법은 아직 기준에 대한 국내 연구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어서  실제로는 2단계 접근법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가 진단되면 어떤 관리를 받고 적절한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또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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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대표적인 임신성 당뇨 조절 실패에 따른 합병증은 거대아출산으로 인한 난산 등의 문제입니다.


임신성 당뇨환자에서  모체의 혈당조절이 적절히 안 되는 경우 태아와 관련된 주산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출생체중이 4kg을 넘는 거대아의 경우 자연분만을 하다가 모체의 산도손상이나 질이나 회음부 열상 등의 문제외에도 난산으로 인해 태아곤란증 등이 생기면서 무리하게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응급으로

  제왕절개술을 받는 빈도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모체의 체내에서는 별 문제없이 높은 혈당레벨을 유지하기 때문에 건강해보이던 태아도 막상 분만이후 신생아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어 분만 후 주의를 다해 관찰이 요구됩니다.


당뇨산모의 아기는 각종 선천성 기형의 빈도도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적혈구과다증, 고빌리루빈혈증, 호흡곤란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원하든 원치않든 산모의 임신중 인슐린 내성이나 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른 원인들로 발생가능합니다.


 일단 진단을 적절한 시기에 받고 철저히 공복 상태의 혈당, 식전 혈당 조절을 해야 하는데요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바로 식후 혈당조절입니다. 이 식후 혈당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 산모의 경우는 가장 추천되는 혈당 조절 수치가 공복혈당 95mg/dL 미만, 식후 1시간때 혈당 140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120mg/dL 미만을 조절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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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절을 잘 하면  식후 혈당을 기준으로 치료했을 때 거구증이나 제왕절개술이 감소됐다는 보고들이 있어서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는 식후 혈당 조절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하니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조절에 소홀해지기 쉬운 임산부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간단히 채혈을 통해 당조절을 알아보는 중요한 검사방법중 당화혈색소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검사의 경우 6~6.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린 임부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할만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 외에도 분비장애 모두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부 산모에서는 췌장베타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자가항체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임신성 당뇨가 진단되면 철저한 혈당조절만이 주산기 합병증 및 산과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식이 관리 및 적절한 운동, 필요하면 인슐린 치료를 통해 혈당 관리를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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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으로 임신성 당뇨의 경우 출산 후에는 대부분의 산모들이 정상 혈당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는 수년 후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선행요인이므로 이를 간과하면 안됩니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병 여성의 17~63% 정도가 5~16년 안에 당뇨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는 보고들도 있는만큼  임신중 당뇨진단을 받은 임신성 당뇨 여성은

출산후 6~12주에 혈당 상태를 재평가하도록 해야 하며 만약 출산 후 평가에서 정상 혈당을 보인다고 해도 정기적으로 당뇨에 대한 검사를 해야만 하겠습니다.


공복 혈당 장애나 내당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공복시 혈당을 적어도 매년 시행하면서 운동 및 식이 관리를 계속 할 것을 추천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가족력의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비만이나 이전에 임신성 당뇨를 겪었던 경우, 거대아를 분만했던 적이 있는 경우에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하고,

 이미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 상태에서 임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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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혈당 강하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영양상담과 식사요법이 일차적으로 추천되는 치료입니다.


식사요법만으로, 혹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조절되지 않을 경우 전문영양사 및 전문의와  철저한 당조절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태아의 성장을 감안하여 적절한 열량공급 및 영양소 분배가 중요합니다.

기타 임신상담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 여노피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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