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여노피산부인과에서 전하는 여노피 스토리입니다.
임신이 늦어지고 고령임산부가 증가함에 따라 영양공급이나 식단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임신전부터 꾸준히 챙겨야 할 식품이나 약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예비 산모들이 많은데요.
임신중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임신중 여러 합병증이 생기기도 하는만큼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가장 특징적인 신체 변화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1. 위장장애( nausea and vomiting) 2. 하지 부종( leg cramps) 3.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4. 임신중독증 (preeclampsia) 5. 간 내 담즙정체증( intrahepatic cholestasis) 6. 태반조기박리( placental abruption) 7. 동종혈액간 부적합 반응 ( Rh(rhesus) iso-immunization) 8. 양막 조기파수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9. 습관성 유산 (recurrent miscarriage)
임산부 개개인의 특이 체질이나 평소 식이습관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임신 중 변화된 호르몬으로 인해 비임신시에는 없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임신 중 입덧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추천됩니다.
식사는 가급적 고단백식이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Vitamin B6 : 25mg 1-3 times per day)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는 위를 안정시키고 구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만큼 임신 초기의 입덧과 멀미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입덧이 심한 산모들은 입원하여 비타민 수액 등을 (Thiamine) 공급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중의 오심과 구토를 치료하기 위해 흔히 요구되는 식이요법으로는 조금씩 자주 먹고, 맵고 기름지거나 오심을 유발하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고탄수화물이나, 짭짤한 소금기 있는 음식인 cracker 나 potato chips 등을 권하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먹기 간편하고 배가 부르지 않아서 구토 증상 등을 완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효과적인 음식들은 아닙니다.)
심한 입덧이나 구토로 인해 각종 영양결핍이 생기고 특히 티아민 결핍시 심각한 건강위협상태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thiamine deficiency(Wernicke’s encephalopathy)가 hyperemesis gravirarum이라고 하는 중증 입덧 환자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 Wernicke’s encephalopathy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간과하기 쉬워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렇게 전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classical neuropsychiatric manifestation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진단이 종종 간과되어 버리는데
• 심한 thiamine deficiency가 적절한 방법으로 진단되고 치료되지 못한다면 비가역적인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Thiamine deficiency는 빠르게 발생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구토가 있는 모든 산모에게 정맥주사로 투여해야만 합니다. 이때 특히 thiamine이 결핍된 산모에게 carbohydrate load를 주면 Wernicke’s encephalopathy를 촉진시키므로 dextrose가 포함된 정맥주사를 주기 전에 미리 thiamine을 먼저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래서 첫 번째 정맥주사에는 thiamine 100mg을 함께 주고 다음 2일간 각각 100mg씩을 공급하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임신과 동시에 몸이 붓고 특히 하지의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도 영양공급에 변화를 준다면 하지부종이 해소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여러 영양제들은 종종 부가적이거나 상승효과를 나타낸다. 혼합치료가 단일 영양제를 주는 것보다 임신 중 leg cramps의 치료에 더 효과적일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600~1,200 mg/day 의 칼슘과 200~500 mg/day의 마그네슘에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를 적당량 함께 공급하여주는 것이 적절한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3. Potassium (칼륨)결핍은 비임신부에서 leg cramps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는데, 임신부들도 potassium에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들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들로는 시금치, 조개, 바나나, 감자,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체내 나트륨이 쌓이지 않도록 배출 역할을 돕는 것이 바로 칼륨인데요.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나트륨의 경우 과다 섭취시 청소년들의 성장 장애 요인이 되기도 하고 비만이나 기관지염, 천식, 골다공증 등의 여러 질환과의 상관관계도 보고된 만큼 임신 중에서 짠맛을 느끼게 하는 나트륨 섭취를 보완할 수 있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데 신경써야할 것 입니다.
임신중 혈압 조절이 안되고 몸이 붓는 자간전증의 예방(prevention of preeclampsia )을 위해 다음의 권고안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Diet : high-protein and nutrient-dense foods,and avoid refined sugar and other refined carbohydrates. Do not restrict salt. 2. Magnesium : 200-600 mg/day. 3. Calcium : 800-2,000 mg/day. 4. High-potency multivitamin-multimineral that provides10-20 mg/day of vitamin B6
지금껏 알려진 바로는 적절한 운동 및 균형 잡힌 식사는 모든 임산부에게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서 임신 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많이 문의하시는 질문중 임신중 복용이 강조되는 엽산제는 태아 기형 (특히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데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으나, 엽산 복용이 임신 중독증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임신 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많은 연구들이 있었으나 의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은 아직까지는 명확하지 않고, 아무래도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과 같은 약들이 아주 약간은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칼슘제 복용도 임신 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일부 dlT으므로 아스피린이나 칼슘제 복용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두 약 모두 산모나 태아에게 큰 해가 되지 않으므로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의하여 이를 복용하는 방법도 추천됩니다.
임신 중독증은 전체 임신의 약 5%에서 발생하며, 첫 임신시에 잘 발생합니다.
첫 임신 시 임신 중독증이 있었던 경우 다음 임신 시 임신 중독증의 발생 빈도는 약간 증가하는 편입니다. 임신중독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임신기간 중 혈압 및 단백뇨를 잘 측정하여 주의깊게 산전관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 영양공급이나 입덧 증상 및 위장장애 등에 대해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신 시간에 언제든 02-757-4747, 010-2377-0052 번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상담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곳! 여노피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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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노피라는 이름은 “여성의 높이”, “여러분의 높이” 그리고 “너(여汝)와 나(여余)의 높이” 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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