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Best value of yours

> 커뮤니티 > 공지사항

공지사항 당당하고 아름다운 여성이 되는 곳. 여노피 산부인과 입니다.

이름 이메일 yeonopy@naver.com
작성일 2016-01-31 조회수 7885
연락처 분류 >
파일첨부
제목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리지침



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 여노피산부인과입니다.

 최근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리지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기.jpg



○ 지카바이러스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 사례 보고 없음
- 2015년 이전까지는 아프리카, 동남아, 태평양섬 지역에 발생보고가 있었고 2015년의 경우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 2016.1.28일 기준 최근 2개월 내 환자 발생국가는 25개국인데

지역별로는 최근 2개월 이내 발생국가 현황이 아래와 같습니다.
중남미 : 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마르티니크, 멕시코,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섬, 수리남, 아이티,에콰도르, 엘살바도르,온두라스,콜롬비아, 파나마,파라과이,푸에르토리코,프랑스령기아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22개국)
태평양 섬 : 사모아
아시아 :태국
아프리카 : 카보베르데
 (출처 : WHO, CDC, ECDC 등)


그림1.jpg


○ 병원체 및 감염경로
- (병원체)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입니다.

그림3.jpg



- (전파경로)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가 주된 매개체이나 국내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Aedes albopictus)도잠재적으로 전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 산모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성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무증상 헌혈자에서 지카바이러스 바이러스 확인사례 보고도 있습니다.
- (잠복기) 2~14일 입니다.


그림2.jpg

좌측 사진은 이집트 숲모기이고 우측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입니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 및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특징적인 증상은 반점 구진성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이고,관절통,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의한 홍반성구진성 발진>



<지카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


- (기간 등) 증상은 3~7일 정도 경미하게 진행되며 약 80%는 불현성 감염입니다.
- (합병증)지카바이러스 감염 증가로 인해 소두증 신생아 출산 증가와 길랑바레 증후군 증가경향이 보고되고 있으나 관련성을 확정 짓기 위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 진단
- 혈청, 소변에서 RT-PCR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하여 확진
-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진 가능

    확인 진단을 위해 급성기 혈액에서 바이러스 분리하거나 검체에서 바이러스 항원 또는 유전자를 검출합니다.
 만일 급성기 혈청에서 IgM 항체가 검출되면 추정진단이 가능합니다.

○ 치료
-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
- 증상이 있을 경우 진통제, 해열제 치료 가능. 뎅기열이 배제되기 전까지는 아스피린 또는 소염진통제(NSAID) 치료를 금지합니다.


* 뎅기열의 경우 아스피린 또는 소염진통제 치료시 출혈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법 및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적 예방법
- 예방접종 또는 치료약은 없음
-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 활동 기간중에는
모기 유충 서식이 가능한 물 웅덩이를 제거하는 노력등이 필요합니다.

■ 기피제
○ 기피성분으로 DEET, Icaridin(=picaridin), eucalyptus oil(PMD), IR3535, indalone, dimethyl phthalate, dimethyl carbate, ethyl hexanediol 등이 함유된 스프레이 또는 바르    는 모기 기피제 준비
○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 금지
○ 야외 활동시에 주로 사용하고 건물 내에 들어와서는 바른 부위를 물로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
○ 약효는 주로 3∼4시간 정도 지속
○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살충제
○ 주로 피레스로이드(pyrethroid) 성분1)이 함유된 스프레이 제품을 준비
○ 숙소 내에 모기가 침입하였을 경우 사용하며 모기를 향하여 직접 분사
○ 모기가 눈에 잘 띄지 않을 경우 주로 어둡고 구석진 곳을 향하여 분사
○ 분사 중에는 분사하는 사람 외에는 입실을 피하고, 분사 후 실내의 공기가 외부의 공기와 교환된 후 입실하는 것을 권고


■ 모기장
○ 모기 활동 장소 또는 모기가 침입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서 취침할 경우 사용
○ 살충제(퍼메트린(permethrin)이나 델타메트린(deltamethrin) 등 피레스로이드계)를 처리한 모기
장이 일반 모기장보다 효과적이므로 이를 사용하도록 권고


■ 적절한 복장
○ 어두운 색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야간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긴팔 상의와 긴바지 착용

■ 안전한 숙소 꾸미기
○ 문과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만일 방충망이 없을 때는 반드시 잠자리 둘레에 모기장을 사용(모기장에 구멍난 곳이 없는지 미리 확인)
○ 방충망에 살충제(퍼머스린(permethrin), 델타메스린(deltamethrin) 등)를 처리할 경우 효과적
○ 창문에 방충망이 있더라도 문을 여닫을 때 모기가 따라 들어오므로 침입한 모기는 에어로졸 살충제를 분무하여 모기를 없애는 것이 필요
○ 모기향은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와 목질의 연소물질을 약간의 점착물을 섞어 코일로 만든 훈연제로, 원칙적으로 밀폐가 잘 된 공간일수록 살충력을 최대로 발휘하나 장기간 사용시 사람에게 흡입 가능하므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6세 미만 영유아에게 노출될 수 있는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 모기 기피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
○ 모기향은 개방된 장소에서 피우는 경우에는 살충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WHO에서도 미권고
○ 모기는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운동을 마친 사람에게 더 많이 유인되므로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는 것이 필요
임신부는 체온이 높고 대사량이 많아 일반인보다 비교적 모기가 더 많이 유인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
○ 모기는 검은색을 비롯해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야간활동 시 가능한 밝은 색의 옷을입는 것을 권고


○ 일반적 권고사항
- 일반 대상자
최근 2개월 이내 환자발생 국가를 방문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준수 당부
귀국 후 2주 이내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진료

- 임신부
(여행전) 일반 대상자 임신부의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환자발생 국가로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

         불가피하게 발생 국가로 여행할 경우 여행전 의료기관 방문하여 태아상태와 예방법에 대해 상담
(여행 중) 보다 철저하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일반적으로 허가된 모기기피제는 임신부가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용 전 제품 설명서와 주의사항 확인 후 사용
(귀국 후) 여행전 상담받은 의료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산전진찰 받고 2주 이내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진료


○ 성접촉에 의한 감염 위험성 및 권고사항
-지카바이러스는성접촉(성관계)으로 전파 가능하나(may be) 위험도는 매우 낮음 (very low)
-영국 보건부에서는 남성의 경우 지카 바이러스유행지역에서 돌아온 후 무증상이더라도 28일간 콘돔을 사용하고, 감염 증상이 있거나 확진받은 경우 완치후 6개월 간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음
* 성접촉에 의한 전파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그에 따라 권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음


○ 수혈에 의한 감염 위험성 및 권고사항
-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잠재적으로 수혈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발생국가 여행력이 있는 경우 귀국 후 1달간 헌혈 금기
* 국내에서 헌혈은 헌혈전 문지표를 통해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 이후 1개월이 지난 후에 허용됩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궁금사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해외여행질변정보센터를 통해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고 하므로 참고바랍니다.


이전글 이쁜이수술과 질성형 < 강미지 대표원장님 보도자료입니다>
다음글 생리불순과 다낭성난소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