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 여노피산부인과입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평소 규칙적이던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변하면서 피부 트러블이 잦고 생리주기가 아닌데도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 보여 산부인과를 내원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생리불순의 원인질환은 매우 다양할 수 있는데요.
배란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적이거나 몇달간 생리를 안하는 경우 초음파 진료를 보게 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생리불순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해 저희 대표원장님이신 강미지 원장님께서 도움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에 대한 기사를 소개할게요.
[1분 Q&A] 생리불순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궁금해요
Q.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다 인터넷으로 생리불순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지 알 수 있는 방법과 생리불순의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A.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난소에 작은 소낭포가 여러개 보이는 난소의 모양을 지칭하는 배란장애 질환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외형적으로는 비만이나 체모의 증가 등이 있을 수 있는데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규칙적으로 배란이 이루어져야 할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호르몬 연관기능이 불안정하여 배란이 불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배란장애가 있고 그로 인해 무배란성 월경 주기를 보이면서 지나치게 생리가 없거나 갑자기 불규칙한 출혈이 나타나는 부정출혈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비교적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혈액검사나 초음파 등의 검사 결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 시에는 임신을 원하는지 아닌지에 따라 피임약을 이용하여 생리주기를 맞춰주거나 배란 유도제 등을 통해 임신준비를 도와주는 치료로 구분합니다.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지는 여성 대부분은 임신이 잘 안 되어 난임, 불임 등의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궁내막암 위험도도 증가하므로 정기적으로 자궁이 생리와 같은 내막 탈락이 거듭될 수 있도록 주기를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통 무배란성 월경주기에는 자궁내막을 증식시키는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일방적으로 작용하고,자궁내막의 성장을 제한하는 프로게스테론이 작용하지 않아 자궁내막은 비정상적으로 혈관과 분비샘만 잔뜩 증식되어 불규칙적으로 자궁내막의 표면이 탈락되면서 질출혈이 시작되고, 어느 한 부 위의 탈락된 자궁내막이 재생이 일어나면서, 또 다른 부분의 자궁내막은 다시 탈락하기를 거듭하며 출혈하는 특징이 있어서 보통 오랜 기간, 점진적으로 과량의 출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출혈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하도록 치료를 계획하게 됩니다.
일정 기간 (보통은 3~6개월간) 피임약 등을 이용하면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자궁 내막의 출혈을 정상적인 생리처럼 동시적 출혈을 유도하면서 내막의 과다 증식을 예방하고 생리주기를 안정시켜줄 수 있고 배란일을 예측할 수 없어서 생기는 임신을 예방하는 피임 효과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계획이 없는 여성의 경우는 피임약 복용이 권고됩니다.
피임약 복용 중 별다른 불편감이 없다면 시중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피임약을 드셔도 무방합니다. 단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복용 스케쥴을 잘 지키셔야 하고 피임약마다 약간의 부작용이나 복용 중 불편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상징후가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대한 보다 정확한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고 산부인과 전문의의 생리불순 관련 검진을 통해 도움이 될만한 호르몬 보조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도움말 =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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