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여노피 산부인과입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임신중인 분들의 피부질환에도 적신호가 켜지는데요..
땀띠처럼 심하게 가렵고, 습한 피부질환이나 아토피처럼 오히려 건조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혹은 모기에 물린 부위가 짓무르고 발적이 생기는 등 여러가지 피부질환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강미지 대표원장님 도움말씀으로 들어봅니다.
기사원문 보러가기: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106339
Q. 이제 임신 10주가 된 임산부입니다. 임신 전에 피부에 습진이 심해서 피부과에서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을 몇 번 사용했었습니다.
임신하고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사타구니에 심한 습진이 생겼고, 별생각 없이 예전에 처방받은 연고가 생각나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줄 모르고 새끼손톱 정도의 양을 습진 부위에 발랐습니다. 바르고 3시간 정도가 흐르고 크림이 어떤 성분인지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그 연고가 강한 레벨의 스테로이드라는 것을 알고 놀라서 샤워로 씻어냈습니다.
스테로이드 사용이 아이에게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됩니다. 소량으로 연고를 한번 사용한 것도 영향을 미칠까요?
A. 국소적인 연고를 잠시 도포한 것으로는 임신 10주에 태아 기형 관련하여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철이라 습하고 짓무르기 쉬운 시기라서 피부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는데요. 될 수 있으면 최대한 통풍이 잘되는 의복이나 시원한 환경을 마련하되 임신 중이라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연고 등도 있으므로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면 산부인과 주치의 선생님 진료를 보신 후 아기에게 문제가 없는 피부연고를 처방받아 일시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및 안드로겐 호르몬의 증가와 함께 코르티졸, 알도스테론 및 데옥시 코르티코스테론 등의 부신 피질 호르몬들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리적 호르몬들의 영향으로 기미, 색소침착 이외에도 임신가려움증이 증가합니다.
특히 임신 중 간내 쓸개즙이 정체되면서 가려움을 동반한 황달이나 피부질환이 생기는 경우에는 자꾸 긁다보니 이차적인 피부감염증이 생기는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또한 임신 중 소양성 두드러기성 구진( Pruritic urticarial papules &plaques )의 경우 그 원인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태반 호르몬 및 성호르몬의 변화 , 임산부의 체중증가, 복부 결합조직의 변화등이 특히 초산부에서 다양한 형태의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피부병변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한 접촉 피부염의 경우 약물발진, 바이러스성 포진이나 곤충, 옴감염증 등과의 감별이 필수입니다.
특별한 원인없이 가려움증이나 습한 경우라면 통풍이 잘 되는 의복이나 내의를 입도록 하고 국소 코티코스테로이드 크림 이나 연고를 이용하여 대증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일 연고나 크림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라면 산부인과 전문의 진찰하에 경구용 스테로이드 단기 복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증이 있는데도 임신중이기때문에 치료의 시기를 놓치기 보다는 항히스타민제나 국소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도포를 통해 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국소적으로 도포한 일시적인 연고사용으로 인해 태아의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임신 중 피부감염증이나 가려운 피부질환으로 인해 불편하다면
편하신 시간에 언제든 02-757-4747, 010-2377-0052 번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상담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곳! 여노피 산부인과
02-757-4747, 010-2377-0052
여노피라는 이름은 “여성의 높이”, “여러분의 높이” 그리고 “너(여汝)와 나(여余)의 높이” 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병원을 찾는 고객님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여노피에 담겨 있습니다.
내원하시는 모든 분들과 여노피에서 함께하는 의료진들의 행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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